아비 Red-throated Loon
도감 첫 페이지 맨 처음 등장하는 새!
이런 의미에서 꼭 보고 싶었던 새입니다.
아비류는 월동할 때나 이동할 때 홀로 또는 작은 그룹을 이루어서 한다. 오리나 가마우지처럼 밀도있는 무리를 형성하지 않는다.바람이 약할 때 종종 높이 비행한다.
아비는 아비류 중 가장 작으며 North America와 Eurasia에서 처럼 높은 위도에서 번식한다.또한 다음과 같은 특징이 다른 아비류와 구분된다.
1. 물 위에서 철벅철벅하며(pattering) 긴 이륙을 하지 않고 필요하면 직접 비행할 수 있다.
2. 번식지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규칙적으로 먹이를 잡으며, 먼 호수 또는 바다에서 새끼를 위해 물고기를 가지고 돌아온다.
3. 등에 새끼를 품지 않는다.
4. 다른 아비류는 수컷만 소리를 내지만, 아비는 암수 모두가 종종 함께 call을 한다.
암수 모양이 비슷하며, 약간 수컷이 크다. 해양 또는 민물 어류를 먹이로 하며, 물 아래에서 먹이를 추적한 다음 부리로 낚아챈다. 둥지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낮은 해안선 위에 이끼나 풀로 만들거나, 하나는 해양 식물을 이용해서 만든다.
큰회색머리아비와의 구분 포인트
1. 등에 하얀 얼룩 무늬(vs 평이한 검은 잿빛)
2. 목부분의 확장된 흰색과 불분명한 경계(vs 50:50=black:white와 확살힌 경계)
(따라서 뒷 모습의 목 부분을 보면 흰색이 보인다.)
3. 앞 이마의 납작함(vs 가파르고 뾰족함)
4. 눈 앞부분의 흰부분(vs 회색)
5. 부리 끝이 위를 향함(vs 수평)
6. 가슴 부분이 평평함 flat-chested(vs full-chested)
(총맞은 것처럼 가슴이 뻥 뚫려~으으~)
먹이는 해양성 또는 민물성 어류이다. 평균 2개의 알을 나며, 알에서 막 부화한 새끼는 솜털이 많고 활동적이며, 12~24시간 내에 헤엄을 칠 수 있다. 기름 유출, 서식지 파괴, 그물에 의해서 아비를 위협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Europe, Alaska, 그리고 North America의 다른 지역에서 아비의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큰회색머리아비)
언젠가 육지에 올라와 있는 큰회색머리아비를 보고서
다리가 부러졌거나 엄청 아파서누워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아비류는 땅에서 걷지를 못한다고 하네요^^
물에 착륙할 때도 다리가 아닌 배로 미끄러져서하는 걸 보니아비의 다리는 오직 헤엄용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