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이 Pallas`s Rosefinch

OTS 오츠 2010. 2. 1. 16:14

몇 해전 잘 익은 수컷을 만났습니다.

보아하니 수컷과 매우 달라 암컷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잘 보니 수컷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아직 미성숙 수컷같습니다.

앞에 있는 녀석은 뒤에 있는 녀석과 깃의 색이 다소 차이가 있네요.

수컷 성숙의 단계인지 암수의 차이인지 또 고민됩니다^^

버더님들의 Favorite 장소인 광릉수목원을 저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광릉수목원 : 1883~1986년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임업시험장 안에 있는 식물원으로 학술보존림 및 시험림이다. 연구·관상·학습용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각종 식물을 수집하여 세운 학술보존림 및 시험림이다. 광릉임업시험림의 약 23㎢ 중에서 5㎢에, 한국에 자생하는 1,900여 종과 외국에서 들여온 수종을 합하여 2,775종의 식물이 침엽·활엽·관목() 및 외국 수목원과, 약용·식용·지피()·고산·습지·수생()·관상·난대·맹인()의 식물원으로 나뉘어 식재되어 있다. 여기에는 광릉에서만 자라는 광릉물푸레나무·광릉갈퀴나무를 비롯하여 대전 이남에서만 자라는 금송(), 완도에서 옮겨온 300년 된 동백나무도 있고, 네덜란드 이북에서만 자라는 수종인 자작나무와 외국에서 들여온 대왕송()·귀갑죽()·자청목()·망고·바닷고사리 등도 있다. 맹인들을 위하여 촉감과 맛과 냄새로 나무를 식별하여 알 수 있도록 마련된 맹인식물원에는 맛이 쓰고 독한 소태나무 및생강나무, 냄새가 고약한 노린재나무, 향기가 뛰어난 서양측백나무, 만지면 따끔한 노간주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부속시설인 산림박물관에는 각종 식물과 산림동물()의 표본을 비롯하여, 식림기술과 도구, 토양·암석·종이·옷감·악기·합판·가구 등 나무의 용도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1,500여 종 전시되어 있다. 주위의 임업시험림과 함께 학술연구의 장()으로 사용된다. 조선 시대의 국왕 세조는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을 지금의 광릉 자리로 정하면서 주변 산림도 보호하라고 엄격히 일렀다. 이후 숲이 보존되어 한국 전쟁도 견디어 내면서 현재까지 500년 넘게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딱다구리과 조류인 크낙새를 비롯하여 여러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에 서식하는 식물의 종류는 900여 종에 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 서식지인 국립수목원 일대를 천연기념물 제 11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네이버백과사전)

2010년1월30일

광릉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