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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여름]

맘껏 뿌린 빗물에 쓸려 여름이 갑니다.

멀리 던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그 지난 계절의 그리움때문에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뜨거운것이 아니라 따뜻한 것이었고 끈적한 것이 아니라 촉촉한 것이었습니다.

여름이 얼음되어 마음에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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